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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 제작진은 17일 “시청권 보호를 위해 대본 불법 유포를 강력하게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온라인에 대본이 유포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불법 대본 유출 및 유포는 작가 고유의 창작물인 대본에 대한 저작권을 침해하고, 본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과 제작진의 사기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제작진은“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해 대본 최초 유포자 및 중간 유포자들을 철저하게 조사한 뒤, 엄중하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라며 “불법적인 파일 유포가 심각한 범법 행위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34쪽 분량의 ‘스카이캐슬’ 17회 대본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 파일은 34쪽 분량으로 17회 전체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이번 주 방영분 대본이 유출됐음을 확인했으며, 이에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해당 내용의 무단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히 법적 책임을 묻겠다. 추가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