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월 韓증시 590억 순매도…채권은 순투자

이명철 기자I 2019.04.15 06:00:00

상장주식 4달만 매도세…유럽·중동 등 처분 주력
상장채권 1조4670억 순투자…보유잔고 111.5조

(이미지=금융감독원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내 증시에 대해 매수세를 유지하던 외국인이 지난달 매도세로 돌아섰다. 반면 상장채권은 순투자 기조로 전환하면서 외국인 자금 유입은 순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590억원을 순매도, 상장채권 1조4670억원 순투자해 총 1조4080억원이 유입됐다.

외국인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상장주식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다가 지난달 순매도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900억원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00억원 가량을 사들였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6000억원, 중동 5000억원, 미국 100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아시아는 30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국가별로는 케이맨제도(8000억원), 버진아일랜드(3000억원), 중국(2000억원) 등이 순매수했고 아랍에미리트(5000억원), 호주(3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3월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554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9조1000억원 줄었다. 이는 시가총액의 32.2% 수준이다. 미국이 가장 많은 236조6000억원을 보유했고 이어 유럽 162조2000억원, 아시아 66조2000억원, 중동 19조3000억원 등 순이다.

상창채권은 5조4190억원이 만기상환됐지만 6조8860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총 1조4670억원을 순투자했다. 3달만에 순회수에서 순투자로 전환했다. 보유 규모는 3월말 기준 111조5000억원으로 상장잔액의 6.3%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유럽 9000억원, 미주 3000억원, 아시아 1000억원을 각각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47조3000억원, 유럽 38조1000억원, 미주 9조6000억원 순이다. 외국인은 통안채와 국채를 각각 1조2000억원, 1000억원 순투자했다. 보유잔고는 국채 85조6000억원, 통안채 24조7000억원이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에 2조3000억원, 5년 이상 1조1000억원을 순투자했고 1년 미안은 1조9000억원 순회수했다. 보유 잔고는 1~5년 미만이 47조8000억원, 1년 미만 34조5000억원, 5년 이상 29조2000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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