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kg’ 김신영, 다이어트 식단 공개 “볶을 바엔 버무려라”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다이어트계의 전설 김신영이 홍선영의 다이어트 코디로 나섰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신영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홍선영에게 전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신영은 홍선영에게 “전적으로 나를 믿어야 한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날 김신영은 34kg을 감량한 다이어트 식단을 공유했다. 김신영은 “기상 후 물 한 잔을 마신 뒤 아침 식사로 현미 볶음밥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점심으로는 계란이나 두부 스테이크, 저녁은 8시 이전까지 고구마 3-4개를 먹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8시 이후에 너무 배고프면 큰 토마토 2개를 먹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다른 팁으로 “(다이어트 식단이) 질리면 오징어 한 마리를 통째로 삶아서 초장을 찍지 말고 먹으라”며 “묵은지가 먹고 싶으면 씻어서 들기름에 버무려 먹어야 한다. 볶지 말고 버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이어 “빨리 먹으면 먹는 사람들을 봐야 하니까 더 고통스럽다”며 무조건 50번씩 씹어서 천천히 먹으라고 강조했다.

김신영은 홍선영에게 “위 식단을 지키지 않을 시 지도자 김신영에게 3000만 원을 배상한다“라는 내용의 각서를 요구했고, 홍선영은 이를 받아적고 다이어트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