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우린 24시간 붙어있다” vs 강주은 “둘만의 시간? 소름끼쳤다”

장구슬 기자I 2019.02.18 00:10:00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18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달콤 살벌한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애교 섞인 말투와 아내를 챙기는 다정함으로 ‘민수윗’의 면모를 보인 최민수가 이번엔 ‘사랑꾼’에 등극했다. 올해로 결혼 25주년인 최민수는 “(우리는) 지금이 신혼이다. 24시간 붙어 있다”라며 식지 않는 사랑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강주은은 “한때는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게 소름끼쳤다”라며 반전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왜 소름이 끼쳤는지 묻자 강주은 특유의 화끈한 답변으로 응수해 MC들은 “표정만 보면 너무 온화한데, 대사는 사이코드라마”라며 폭소했다.

한편 이날 함께 서점을 찾은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강주은이 쓴 책을 두고 동상이몽이 폭발했다. 강주은은 출간한 지 2년이 넘었지만 아직 본인이 쓴 책을 읽지 않은 최민수에 “이상하네. 왜 안 읽어? 갑자기 기분 나빠지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궁지에 몰린 최민수의 기발한 회피 방법은 18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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