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대표 관련 익명 글 사실 무근"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직장인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 올라온 카카오게임즈 대표에 대해 회사 측은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얘기다.

16일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 대표에 대한 익명 글에 대해 “SNS, 익명 게시판을 통해 유포 중인 글은 근거없이 떠도는 소문에 불과한 것”이라며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기업체 구성원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킨 행위로 간주하고 최초 생성자와 유포자 모두에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이날 블라인드와 SNS에는 카카오게임즈 모 대표에 대한 성적 스캔들을 담은 글이 유포됐다. 게임 업계에서는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