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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금 지급 만기일 임박.. "19억8000만원 주인 찾습니다"

이진철 기자I 2018.07.23 09:38:21

769회차 1등 19억3000만원·2등 5200만원
익산·창원서 판매.. 미수령시 복권기금 귀속 공익사업 사용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로또 1등·2등 당첨금 약 19억8000만원이 아직까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지난해 8월 26일 추첨한 제 769회차 1등·2등 미수령 당첨금(19억8341만7135원) 지급기한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1등 미수령 금액은 19억3076만42원, 2등 미수령 금액은 5265만7093원이다. 769회차 1등 당첨번호는 ‘5, 7, 11, 16, 41, 45’이며 미수령 당첨자가 로또복권을 구입한 장소는 전북 익산시 영등동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이다. 2등 당첨번호는 1등과 동일한 ‘5, 7, 11, 16, 41, 45’에 보너스 번호는 ’4‘이며 복권 구입 장소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이다.

로또 당첨금의 소멸 시효는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 되는 시점이 때문에 769회차 로또 당첨금의 지급 만료기한은 올해 8월 27일까지다.

미수령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9조 1항, 제9조 3항에 따라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문화재 보호사업,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 지원사업, 장애인, 유공자, 청소년을 위한 복지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이게 된다.

김정은 나눔로또 공익마케팅팀장은 “복권에 당첨되고도 몰라서 안 찾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첨일 이후 반드시 본인이 구입한 티켓 당첨번호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면서 “시효가 지난 미수령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로또복권의 당첨번호와 당첨지역은 나눔로또 홈페이지와 나눔로또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눔로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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