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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2018]한ㆍ베 경제협력, 亞 넘어 세계경제의 축으로

문승관 기자I 2018.03.22 06:00:00

文 대통령 국빈방문 일정 맞춰
오늘 하노이서 개막
양국 경제 전문가 200여명 참석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머리 맞대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하노이(베트남)=이데일리 특별취재팀]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는 ‘이데일리 국제금융컨퍼런스(IFC)’의 서막이 올랐다. 이번 IFC는 언론사로선 유일하게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22~24일)에 맞춰 ‘한·베 경제협력을 위한 발전 방안 모색-아세안을 넘어 세계 경제벨트의 축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면서 국내·외의 조명이 집중되고 있다.

하후이 뚜안 NFSC부위원장
오는 23일 베트남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72에서 열리는 IFC 본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하후이 뚜안 베트남 국가 금융감독위원회(NFSC) 부위원장도 “4차산업 혁명을 기반으로 2020년까지 양국간 무역규모를 1000억 달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선 한국·베트남간 경제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해 이번 IFC가 갖는 의의에 무게를 실었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1992년 외교관계 수립 이후 25년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다. 특히 베트남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新) 남방정책’의 핵심 국가로서 문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양국 간 협력관계 증진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IFC에는 한국과 베트남 관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양국의 금융당국 수장과 금융산업·핀테크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임재훈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 임세희 금융감독원 국제협력국장,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따탄빈 베트남 증권위원회(SSC) 국장, 응웬 투이 린 베트남 투자청 투자담당회사(SIC) 부사장, 당반 타잉 베트남증권투자자협회(VAFI) 회장, 닷 팜 해치 벤처(Hatch Ventures)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호앙 민 낫 반미 마스터쉐프(Banh mi masterchef) CEO, 응웬 투안 아잉 그랩 베트남(Grab Vietnam) CEO 등 양국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IFC 개막을 축하하고 강연에 나선다.

(이미지=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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