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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체인, 라토큰과 탈중앙화 구축사업 위한 MOU

이재운 기자I 2019.03.26 09:30:14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블록체인 기술업체 시그마체인은 유럽 기반의 국제 암호화폐 거래소 라토큰(LATOKEN)과 메인넷 공급계약을 포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라토큰은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시그마체인과 라토큰이 블록체인 기반 교육 플랫폼 기업 ‘라이커월드’와 함께 시그마체인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시그마체인 메인넷을 선택한 라토큰은 유럽의 기반을 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다. 거래량은 세계 20위권으로, 코인 거래, OTC 장외 거래, 선물, 옵션거래, 마진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본진인 유럽은 물론, ICO가 활발한 싱가포르에서도 명성을 높이고 있다.

라토큰은 시그마체인 메인넷이 속도와 안정성은 물론, 암호화폐 거래소의 필수요건인 보안성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MOU 체결로 이어졌다.

시그마체인 메인넷은 퍼블릭과 프라이빗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이 인정한 30만 TPS(초당 거래량)의 처리속도와 DDPoS(이중위임지분증명) 알고리즘 바탕의 높은 보안성을 강조한다.

시그마체인은 이번 MOU를 기점으로 라토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대외 신용도 및 지명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시그마체인 생태계의 글로벌 확산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는 “유럽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라토큰과의 이번 MOU를 통해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현재의 메인넷 경쟁에서 시그마체인이 다시 한발 앞설 수 있게 됐다고 본다”며 “이더리움과 이오스(EOS)의 뒤를 잇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시그마체인 메인넷의 가치를 높임으로써,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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